인도-금정빈

안녕하세요! 한국외대 인도학과에 재학 중인 금정빈입니다. 17년 2학기에 인도 델리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오게 됐는데요! 
Global-K 리포터로서 저의 목표는 한국에서 문헌으로 다소 실감하기 어려웠던 인도 ‘문화’를 중심으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 5개월간 머무르며 인도, 인도인의 삶을 직접 관찰해 전해드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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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 번째 칼럼 (2)
 (1편에서 이어집니다)  3. 인도인  길거리 버스킹 후 인도인들과 함께 사진 찍는 모습 (30분을 더 찍었다)​ KTO (Korea Tourism Organization) 통역 아르바이트 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라면  ‘인도 ’라는 나라와 인도인에 대해 일반 사람보다는 이미지가 꽤 잡혀 있을 것이다 . 인도인을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 긍정적인가 ? 부정적인가 ? 정해진 답은 없다 . 인도에 오기 전 …
열여섯 번째 칼럼 (1)
 인도에 가게 된다면, 인도에서 어떻게 살지?    마지막 칼럼인 만큼 어떤 방향으로 글을 적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지금껏 써 온대로 인도생활을 통해 알게 된 ‘정보 위주의 글’을 적을 것인지 아니면 향후 인도를 나갈 선・후배에게 경험자로서 도움 되는 정보를 주는 ‘조언 위주의 글’을 적을지에 대해서 말이다. 이번 칼럼은 고민 끝에 향후 글로벌 케이 리포터 ‘인도’ 부분을 지원할 사람이자 인도에서 생활하게 될 누군가를 위해 적고 싶다.   인도 뉴델리 독립문 앞 …
열다섯 번째 칼럼
 보급률 1000대 중 13대?, 인도는 현재 인기폭발!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뉴델리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주택 밀집 지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출을 할 때면 주로 메트로 또는 택시(UBER)를 이용한다. 버스도 물론 있다. 하지만 복잡한 도로사정 탓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잘 타지 않는다. 메트로와 택시 중 필자는 택시를 더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친구들과 함께 택시비용을 나누어 지불하면 대중교통 보다 훨씬 저렴하게 갈 수 있기 때문이다. 4개월 동안 4명의 친구들과 함께 등하교를 하면서 …
열네 번째 칼럼
  인도 국제학교에 얼마나 많은 한인 유학생들이 있는지 아니?!         인도 곳곳에는 생각보다 많은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학생, 직장인, 사업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특히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유학생’이다. 불과 십년 전까지만 해도 인도는 ‘유학생 수출국으로 1위’를 차지했다. 쉽게 말하면, 인도인 학생 대부분이 자국이 아닌 외국 학교에 진학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인도는 ‘국제 교육의 메카’로 떠오르…
열세 번째 칼럼
  오직, 발리우드(Bollywood)만을 사랑하는 인도인   영화 '세 얼간이 (3 idiots)'인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국영화점유율과 작품수를 가져 2016년 전세계 영화시장 규모에서 18억 달러를 차지해 세계4위라는 대단한 순위를 기록했다. ‘발리우드(Bollywood)’라는 용어는 미국영화를 ‘할리우드(Hollywood)’라 부르는 것과 같이 인도영화를 부르는 명칭으로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용어는 인도 경제성장의 중심지인 ‘봄베이(Bombay)’라는 도시의 이름과 …
열두 번째 칼럼
  인도인 최애 만남의 장소, 젊음의 거리 ‘코넛 플레이스’ ​​ 이번 칼럼에서는 뉴델리 최대의 상업 거리로 불리는 코넛플레이스(Connaught Place, C.P)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쉽게 말해 코넛플레이스는 한국의 명동과 비슷한 곳이다.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팔아 관광객이 많고 해외 브랜드 상점도 입점해 있어 현지인들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인도에 생활하면서 인도인 친구들, 교수님을 만날 때면 그들은 백이면 백 코넛 플레이스를 약속 장소로 정했다. 코넛플레이스는 쌍방 간의 만남…
열한번 째 칼럼
독립을 위해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티벳 <그림1> 인도 북부, 히말라야 아래쪽에 위치한 맥레오드 간즈(Mecleod Ganj)는 고산 1,800미터에 위치해 타 지역과는 다른 건물 양식과 문화를 가진다. 이 도시는 몇몇 사람들에게 ‘히말라야의 작은 티베트’로 불리기도 한다. 이는 중국을 떠나야 했던 티베트 난민들의 망명 정부가 들어선 애틋한 땅이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한국인과 비슷한 생김새를 띤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었다.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했기 때문에 뉴델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건물 양식…
열번째 칼럼
머리에 터번을 두르는 종교, 시크교에 대해 아시나요?    대한민국에서는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시크교인! 위 사진은 시크교인들이 공식석상에서도 터번사용을 인정받아 별다른 제재 없이 사회생활을 하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둥그렇게 칭칭 두른 터번을 흔히 무슬림이 하고 다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더 많다. 이슬람권에선 시아파의 일부만이 터번을 착용한다고 한다. 터번은 바로 시크교도들의 상징이다. 인도는 다양한 종교를 가진 나라이다. 대표적으로 인구의 8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힌두교, 고타마 시타…
아홉번째 칼럼
인도인들에게 가장 신성한 장소는 어디일까?!    이번 칼럼에서는 인도인들에게 가장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는 바라나시에 위치한 갠지스 강(Ganga,강가)에 대해 적고자 한다. 바라나시는 우타르프라데시(Uttarpuradesh)주에 위치한 도시로 인도 북부 갠지스 강의 중류에 위치한다. 갠지스 강은 인도 북부를 동쪽과 서쪽으로 가로지르는 강으로 바라나시 외 알라하바드, 파트나와 같은 여러 도시를 거쳐 인도양으로 흘러간다. 갠지스 강이 많은 도시를 거쳐 흐르고 있음에도 바라나시, 한 도시만을 제일 신성시 여기…
여덟번째 칼럼
인도와 파키스탄의 대결, 와가보더 - 인도 국기 하강식을 보다​ 델리에서 북서쪽, 400km정도 떨어진 곳에 ‘암리차르’라는 도시가 있다. 이 도시는 파키스탄라호르 지역에서도 동쪽으로 32k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파키스탄과 국경이 맞닿아 있다. 따라서 이곳에 방문하게 된다면 ‘와가 보더(wagha border)’라 불리는 인도 국기 하강식을 꼭 봐야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그렇기에 필자 또한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지대에서 국기 하강식을 관람하기 위해 암리차르에 방문했다. ‘암리차르’는 어떤 도시일까?&nbs…
일곱번째 칼럼
인도인들에게 유명한 인도 휴양지에 대해 알아보자! - 마날리(Manali)와 심라(Shimla)인도에서 생활한지 약 두 달이 되어간다. 9월 동안은 학교와 집을 중심으로 뉴델리 생활에 적응하기 바빴다면 이번 10월 달은 뉴델리를 벗어나 북인도를 중심으로 여행을 다녔다. 지금까지 마날리를 시작으로 레와 판공초 그리고 찬디가르, 심라를 다녀왔다. 이 도시들은 모두 북인도에 위치해 있다. 위치가 비슷한 까닭에 각각의 도시가 비슷한 느낌일 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한국에서 부산과 포항의 느낌이 서로 다르듯 인도에서도 방문하는 도시마…
여섯번째 칼럼
영구 문신, 타투(Tattoo)가 부담스럽다면 인도의 헤나(Henna)는 어때?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 축제 시즌이 다가오면 인도학과 부스에서는 헤나를 받으러 온 학생들로 가득하다.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헤나의 크기에 따라 1000원부터 5000원까지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인도에 방문한 사람들의 손등, 발등에서 복잡한 문양을 그린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대게 인도에서 경험한 헤나문신이 채 지워지지 않아 한국에까지 이어지는 사람들이 있고, 인도에서 헤나한 경험을 되살려 한국에서 다시 직접 받는 사람…
다섯번째 칼럼
뉴델리, 코리아 엑스포 2017에 가다! 2017년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코리아 엑스포가 3일간 개최되었다. 뉴델리의 번화가인 코넛 플레이스(Connaught place) 인근에 엑스포가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길을 찾아가는데 비교적 수월했으며 코리아 엑스포에 대한 홍보가 뉴델리 전역에 잘 되어 있었다.   엑스포는 전체적으로 한국과 비슷하게 진행되었다.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한국 엑스포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장에 제한이 없다면 인도 내 코리아 엑스포는 출입구 앞…
네번째 칼럼
인도하면 ‘카레’?!,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    인도학과에 재학 중인지 3년이 다 되어 간다. 3년 간 자기소개를 할 때마다 ‘인도학과’라고 말할 때면 뒤 따라 오는 말로 ‘인도 커리 맛있어요?’ 또는 ‘손으로 음식 먹겠네요!’였다. 더욱이 이번학기에 인도에서 공부하게 되었다고 말하니 ‘인도 커리 많이 먹겠네!’와 같은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그러나 인도에는 정작 우리가 생각하는 ‘커리(Curry)’는 없다. 즉 한국에서 감자, 당근, 양파 등을 넣고 밥에 비벼먹는 커리, 카레는 없다. 그렇다면 인도 …
세번째 칼럼
인도인들은 영국 식민 통치시절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두 번째 칼럼 ‘영국의 인도 통치시절, 영국이 인도에 미친 영향’을 작성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차선 ‧ 운전석의 방향이 한국과 반대인 것, 티(tea) 타임이 존재하는 것 등 일상 곳곳에 이렇게나 영국의 영향을 받은 요소들이 많은데 인도인들은 이것이 전부 영국의 영향임을 알고 있을까? 더욱이 인도는 제 2의 공용어가 ‘영어’이기까지 한 지금, 약 180년 간 얼마나 식민지배의 여파가 컸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한국 또한 과거에 36년 …
두번째 칼럼
영국의 인도 통치시절, 인도에 미친 영향     안녕하세요. 8월까지만 해도 무덥던 날씨에서 한국은 벌써 해가 저물면 춥다죠? 저는 인도에 머무른지 약 일주일이 되어간답니다. 한국에서 겨우 여름을 다 보내고 왔더니 다시 여름이 시작된 느낌이에요. 인도는 외출하면 땀이 비 오듯 흐른답니다.이번 칼럼에서는 영국의 제국주의가 인도에 미친 영향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일주일 간 인도에 머무르면서 한국과는 또 다른 인도만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그 때마다 ‘참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
첫번째 칼럼
인도와 중국 간의 영토 분쟁    안녕하세요! 저는 델리대학교 개강에 맞춰 8월 말, 인도에 입국예정입니다. 8월 초인 지금 저는 학생비자 등 교환학생에 필요한 준비를 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건 현 인도의 ‘정세’를 아는 것이라 생각해 뉴스도 빠짐없이 보고 있는데요!    현재 ‘떠오르는 21세기의 별’(신흥 경제성장국)이라 칭해지는 인도와 중국, 이 두 나라 사이의 국경분쟁이 발생해 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는 상황을 아시나요? 지금 한국에서는 북한과 미국 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외대로 81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교양관 213-1호
031-330-4593~4 / localitycenter@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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