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남미 - 박수진

브라질에서 6개월 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통번역 인턴으로 활동하게 된 브라질학과 13학번 박수진입니다.

 

앞으로의 브라질 생활과 남미에 대한 정보들, 그리고 해외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겪게 되는 고충이나 여러분께 도움 될 내용들을 정리하여 성실히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브라질에 대한 두려움이 즐거움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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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번째 칼럼
브라질 문장 부호   이번 칼럼 주제는 문장 부호입니다. 한국에서 쓰는 문장 부호와 브라질에서 쓰는 문장 부호의 쓰임과 의미의 차이가 아주 큽니다. 이를 알지 못하면, 중요한 문서 등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기회에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문장 부호란 글의 뜻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문장의 이해에 오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사용되는 부호입니다. 한국에서 쓰는 문장 부호로는 마침표(.), 물음표(?), 느낌표(!), 쉼표(,),…
열아홉번째 칼럼
브라질 화폐 REAL   이번엔 현 브라질 화폐인 REAL(헤알)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브라질의 화폐단위인 헤알은 저번 칼럼에서 소개드렸듯이 1994년 7월 1일 이후, 헤알 플랜에 의해서 도입된 단위입니다. 화폐 코드는 BRL, 기호는 R$이며 $에 세로줄을 2개 그어야 합니다. 단수형으로는 ‘REAL’이라고 쓰고 실제 발음은 ‘헤아우’라고 하며, 복수형의 경우 REAIS 라고 쓰고 ‘헤아이스’라고 읽습니다.  지폐를 세는 단위가 REAL이…
열여덟번째 칼럼
브라질 화폐 역사   ​  이번엔 브라질 화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브라질은 화폐 단위가 단기간에 자주 바뀐 나라입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여러번 그 단위가 변경이 되었는데요, 이번 칼럼에서는 화폐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초기 포르투갈 식민지 시대에는 면, 설탕, 담배 등을 사용하여 교환 기준으로 삼았고, 포르투갈에서 발행된 소수의 동전이 순환되었습니다. 식민지가 시작된 1500년부터 1942년까지 사용되던 동전의 이름은 R…
열일곱번째 칼럼
브라질 사람들이 삶은 사는 자세와 그들의 소비성향     이번 칼럼은 브라질 사람들이 삶은 사는 자세와 그들의 소비성향을 알아보고, 다음 칼럼에는 이와 관련하여 브라질에서 사용하는 화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칼럼 주제를 이렇게 정한 이유는 얼마 전 제가 브라질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가 굉장히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그 날도 어김없이 브라질과 한국의 문화 차이에 대해 대화를 나눴는데, 그 때 소비 성향과 삶을 사는 자세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이야기에 앞서, 먼저 한…
열여섯번째 칼럼
일하기 좋은 나라 브라질 – 직장생활과 직장문화​벌써 브라질에서 직장생활을 한지 6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아직 많은 것을 경험하진 않았지만, 그동안에 제가 느낀 것, 본 것, 들은 것을 토대로 브라질 직장생활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앞선 칼럼에서 브라질의 노동법과 해고, 소송 등 브라질에서 일을 하거나 브라질 사람과 일하는 경우에 알아야 할 사항들을 얘기해 보았습니다. 이번 칼럼은 브라질의 직장생활과 그 문화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직장생활’과 ‘직장문화’는 회사마다 아주 다릅니다. 같은 한국회사끼리도 많이 …
열다섯번째 칼럼
일하기 좋은 나라 브라질 – 해고와 소송   이번 칼럼은 해고와 소송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저번 칼럼에서는 브라질 노동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노동자 천국’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노동자의 편의에 맞춰 정립된 브라질 노동법은 일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주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로 기업들은 여러가지 소송에 시달립니다.    한국의 경우, 노동자가 기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하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노동자 개인과 거대한 기업의 싸움은 흔히 ‘바위…
열네번째 칼럼
일하기 좋은 나라 브라질 – 노동법에 대하여    혹시 브라질 노동법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관심이 없다면 접하기 어려운 부분일텐데요, 이번 칼럼에선 노동법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브라질은 무엇보다도 노동법 정립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말그대로 일하기 좋은 나라입니다. 해당 법은 노동자 편에 서서 노동자의 말에 귀를 귀울여줍니다. 반대로 말하면, 기업이 사업하기엔 어려운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는 브라질에 위치한 한국 회사에서 인턴 …
열세번째 칼럼
브라질 사람이 보는 외모, 한국인이 보는 외모 – 남자편    앞선 두 편의 칼럼에 이어 이번엔 남자편입니다. 한국 남자와 브라질 남자가 추구하는 외모 차이점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외모적으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첫째로 수염입니다. 한국 남자들 대부분은 수염을 길게 기르지 않습니다. 면도를 하는 것이 ‘깔끔한 외모’를 연출하는 데 한 몫을 합니다. 또한 한국 남자 대부분은 얼굴에 수염이 과도하게 많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수염을 길게 기르…
열두번째 칼럼
브라질 사람이 보는 외모, 한국인이 보는 외모 – 여자 2편   저번 칼럼에선 외모 중에서도 얼굴에 치중한 비교를 했다면, 이번엔 전체적인 시점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먼저 한국의 경우, 전체적으로 날씬한 몸매를 추구하는 편입니다. 비만과 성인병에 대한 안좋은 점들이 매체를 통해 많이 알려지면서 뚱뚱한 몸매는 지양하는 편이고, TV와 인터넷에서 접하는 연예인이나 가수의 몸매에 자극받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또한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에 관심을 …
열한번째 칼럼
브라질 사람이 보는 외모, 한국인이 보는 외모 – 여자 1편   이번 칼럼에선 양국의 외모 기준과 추구하는 외모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여자편과 남자편으로 나눠서 남여의 미(美)에 대해 살펴봅시다.  브라질에서 ‘예쁘다’라고 생각하는 기준과 한국과는 차이가 아주 큽니다. 하지만 두 나라 모두 외모에 관심이 많은 것은 일치합니다. 한국에는 ‘외모지상주의’라는 말이 있듯이,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고 외모를 가꾸는 것 또한 자기 관리라고 이야기합니다. 브라질 또한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
열번째 칼럼
지구의 허파 – 아마존    저번 칼럼에서 남부지방 도시에 대해 썼다면 이번엔 북부 지역을 탐구해볼까 합니다. 브라질 하면 떠오르는 것이 삼바, 축구, 카니발 이외에 ‘아마존’이 있습니다.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방송되었던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 덕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 됐었습니다. 문명 사회에서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아마존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면서 큰 인기도 끌었습니다.   &nbs…
아홉번째 칼럼
브라질 생태 도시 – 쿠리치바​     저번 칼럼에서 브라질의 대략적인 지역구조를 봤다면, 이번엔 조금 더 세심한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남부지방의 주요 도시들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Sul 지방(Região Sul do Brasil)은 브라질 남부 지방을 가리킵니다. 면적은 57만 6,409.6㎢, 인구는 29,016,114 명이며, 브라질 전체 면적의 6.76%를 차지합니다. 파라나 주, 히우그란지두술 주, 산타카타리나 주가 이 지방에 위치합니다. 이전 칼럼에서 적…
여덟번째 칼럼
​브라질 도시 탐구      브라질은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나라입니다. 칠레와 에콰도르를 제외한 남아메리카 모든 나라의 국경과 맞닿아 있으며 마주하고 있는 국경의 길이만 해도 4,353km나 됩니다. 11월의 긴 연휴를 앞두고 여행 계획을 세우던 중, 이 거대한 브라질의 여러 도시에 대해서 알고 싶은 마음이 아주 커졌습니다. 지금까지 8개월간 브라질에 거주하면서 많은 도시를 방문했는데, 브라질이 워낙 커서인지 알아볼 때 마다 새로운 모습을 계속 보게 …
일곱번째 칼럼
인종차별과 불평등​   이번 칼럼은 브라질의 인종차별과 불평등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브라질에 대해서 배울 때, 브라질에는 딱 세 가지가 없다고 했습니다. 자연재해, 전쟁 그리고 인종차별. 이렇게 세 가지가 없다고 배웠는데 브라질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이 세 가지가 모두 있다고 합니다. 인종차별은 저 또한 느낄 수 있었고, 자연재해 또한 충분히 볼 수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엔 강이 넘쳤고, 특히나 배수시설이 좋지 않은 상파울루 도심은 잠기기 일수였습니다. 전쟁의 경우에는, 다…
여섯번 째 칼럼
리우 올림픽 그 후   이번 칼럼에서는 리우 올림픽의 결과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류 최대 스포츠 잔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8월 22일 폐막했습니다. 개최국 브라질의 불안한 정치·경제·사회 분위기로 우려를 자아낸 남미 최초의 올림픽은 대회 기간 중 크고 작은 사건, 사고와 잡음으로 시끄럽긴 했지만 특별한 오점 없이 막을 내렸습니다.   먼저 경제적인 측면을 살펴보겠습니다. 리우 시 관광공사 자료에 의하면 올림픽 기간 국내외 관광객(…
다섯번째 칼럼
 브라질 리우 올림픽 2016 – 2편     ​​여러분들께 올림픽 현장을 보여드리고 그 실상을 파악하고 싶어서 2박 3일간 리우에 머물렀습니다. 저는 리우의 대표적인 해변인 코파카바나(Copacabana) 앞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머물렀는데, 늦게 도착한 바람에 그 당일에는 해변 앞을 조금 둘러봤습니다.​​ ​​ ​분명 3월에 왔을 때는 거리에 사람이 이렇게 많지도 않았고, 늦은 밤 해변이 붐비지 않았는데, 올림픽의 열기로 리우의 밤은 뜨거웠습니다.  …
네번째 칼럼
브라질 리우 올림픽 2016 – 1편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21일 어제 끝이 났습니다. 이번 칼럼은 2016년 8월 5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31회 하계올림픽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리우)가 2009년 10월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121차 총회에서 스페인 마드리드, 일본 도쿄, 미국 시카고 등을 제치고 제31회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리우는 IOC 출범 122년 만에 처음으로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
세번째 칼럼
브라질에서 관광비자 받기이번 칼럼은 브라질 현지에서 비자를 연장하는 방법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유학생을 대상으로 발급해주는 비자는 임시학생비자로써 유효한 기간이 6개월입니다. 하지만, 6개월 이상 브라질에 머물고 싶다면, 비자가 만료되기 전에 꼭 연장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출국할 때 연방 경찰의 제재를 받으며, 불법 체류를 한 날짜만큼 벌금을 내게 됩니다. 따라서 비자가 만료되기 전에 연장을 하든지 아니면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만약 계속해서 공부를 할 예정이라면, 학생 비자를 연장해야 …
두번째 칼럼
 ​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 경기   이번 칼럼은 지난 7월 29일에 열렸던 대한민국 대 스웨덴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 친선경기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7월 29일, 상파울루 빠까엥부 경기장에서 축구 경기가 있었습니다. 하나은행의 주최로 올림픽이 열리기 전 친선경기가 있었습니다. 상대는 스웨덴,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과 경기를 하게 됐습니다. 이 경기가 있기 며칠 전부터 페이스북에 이벤트로 게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겠다고 했고, 한국인들과 한국 문화를 좋아…
첫번째 칼럼
포르투갈어 통번역 인턴 생활  이번 칼럼은 브라질 제조회사에서 통번역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의 얘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지난 칼럼에서 통번역 인턴으로 선발된 과정과 인수인계에 대해서 설명해드렸는데, 제가 이렇게 인턴으로 근무한지도 벌써 한 달이 되어갑니다. ​​​ 제가 일하고 있는 회사인 DAS는 자동차 시트 프레임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한국에 본사가 있고, 중국, 인도, 터키, 체코, 미국, 그리고 브라질까지 현지법인이 진출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현지화로 인해 거의 모든 부품이 브라질에서 생산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외대로 81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교양관 21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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