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레브 - 박준호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중해의 보석, 모로코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 Global-K 리포터 2기 프랑스학과 박준호 라고 합니다.

 

모로코는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교두보 같은 나라입니다. 아랍 문화권이지만 유럽을 닮아있어 이국적인 모습을 뽐내는 모로코는 장차 마그레브 트랙을 공부하는 학우들에게 매력적인 나라가 될 것입니다.

 

유럽과 아프리카가 공존하는 곳 모로코 !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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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칼럼
일곱 번째 칼럼   모로코 북부편 - 땅제   세우타에서 다시 모로코 국경을 건너는 것은 들어올 때 보다 훨씬 수월했다. 이번엔 자동차로 국경을 건너는 대신 걸어서 국경을 건넜기 때문에 전날처럼 오랫동안 대기하지 않고 바로 지나올 수 있었다. 국경을 지나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고객들을 기다리는 택시들이었다. 같이 세우타에서 만난 일행은 쉐프샤우엔으로 향했기 때문에 작별 인사를 하고 필자는 땅제로 향했다. 하지만 땅제로 가기 전 아주 중요한 단계가 있었다. 바로 택시 가격 흥정이다. 세우타에서 땅제로 가…
여섯번째 칼럼
여섯 번째 칼럼    모로코 북부 편 - 모로코 스페인령 세우타(Ceuta)   모로코에서 인턴생활을 시작한지 어느덧 5개월, 비자를 갱신하기위해 비자 트립을 가야할 시기가 다가왔다. 모로코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나 학생비자가 따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체류증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3개월(90일) 마다 외국으로 나갔다 다시 들어와야 한다. 쉽게 말하면 입국 도장을 갱신하는 것이다. 지난 10월에 파리로 비자 트립을 갔다 온 이후 두 번째 비자 트립의 행선지는 세우타였다. 세우타는 모로코 북부, 스페…
다섯번째 칼럼
다섯 번째 칼럼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를 가다! 모로코 사람들은 모로코에 여러 개의 수도가 있다고 말한다. 문화의 수도라고 불리는 마라케시와 페스, 경제 수도로 불리는 카사블랑카 그리고 모로코의 국왕 모하메드 6세가 있는 행정 수도 라바트. 모로코에 온지 막 3개월이 지난 현재, 그동안 업무와 초대로 라바트를 방문한 적은 여러 번 있지만 개인적으로 라바트 구경으로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100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대서양과 접해있는 지중해의 보석,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를 가 보았다.&…
네번째 칼럼
​베르베르를 아시나요? 흔히 북아프리카에 대해서 공부한 사람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베르베르라는 말을 들으면 ‘개미’, ‘신’, ‘파피용’의 집필한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번 칼럼에서 소개할 ‘베르베르’는 북아프리카의 민족인 베르베르이다. 현재는 여러 나라로 나뉘어져 있지만 이전에 북아프리카 지역에 거주하던 사람들을 베르베르족이라 일컫는다. 유명 축구 선수인 지단과 벤제마도 알제리 베르베르 출신이다. 이렇게 우리가 흔히 알제리 출신 프랑스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 지단도 ‘베르베르’라는 …
세번째 칼럼
모로코 교통  어느 한 나라를 방문했을 때 가장 처음 접하는 것이 대중교통이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도 인천공항에서 공항철도나 리무진 버스를 타고 서울이나 다른 도시로 이동하듯이, 이국의 낮선 풍경과 함께 우리들을 맞이하는 것은 그 나라의 교통이다. 대중교통은 일상생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이며 특히 방문객에게는 그 나라, 그 도시의 사회·문화적인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대중교통이다. 모로코의 대중교통은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아 시스템에서부터 차체까지 프랑스와 비…
두번째 칼럼
카사블랑카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  [ 카사블랑카 - 1942년 작품]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이 전설적인 대사는 바로 영화 ‘카사블랑카’에 나오는 험프리 보가트(릭 블레인 역)가 사랑하는 연인 잉그리드 버드만(일사 런드 역)을 그윽하게 쳐다보며 건배할 때 하는 말이다. 누구나 이 대사를 가장 느끼한 대사로 꼽았지만 영화 속에서 냉소적인 차도남인 보가트가 특유의 낮은 목소리로 사랑하는 그녀에게 나지막이 말할 때 그렇게 낭만적일 수 없다. 또한 이본느 : 어젯밤엔 어디 있었…
첫번째 칼럼
에필로그 ​ 무더위와 장마사이에서 열대야에 밤을 설치며 어영부영 방학의 반을 보내는 동안 어느 덧 출국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잉여로우면서도 행복했던 시간을 보내고 있던 나에게 출국이라는 단어는 여유로웠던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과 긴장감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사실 이렇게 말하면 나이든 것 같지만) 새마을호가 제일 빨랐고 인천공항이 생기기전 김포공항이 대한민국의 허브공항일 때부터 국제선을 타고 외국으로 나갔던 나였지만 비행기를 타고 외국으로 간다는 것은 항상 설레는 일이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아프리카 아니던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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