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학과 학술동아리 지원

참여학과 학술동아리 지원

마음과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무리를 동아리라고 합니다. 우리학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대학답게 교내에도 수많은 동아리가 있으며,

광역특화전공에 참여하는 6개 학과(프랑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앙아시아, 한국학과)에 소속된 학술동아리들에 한해 로컬리티 사업단이 지원 사업을 실시합니다.

예산지원과 활동 계획 지도를 통해 각 동아리가 역동적인 활동과 성과를 이끌어내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로컬리티 관련 기사 번역·편집 발행, 문예 인문학 스터디, 토론 세미나 및 유학준비 스터디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 사업단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Title [유라시아 트랙] 나우르즈
Writer 로컬리티센터 Date 16-06-23 11:11 Read 1,807

본문

중앙아시아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나우르즈(наурыз)는 카자흐스탄의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신문기사를 읽고 발표하여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59ed0589ff40fe4e85b420829b8145b_1466647 559ed0589ff40fe4e85b420829b8145b_1466647559ed0589ff40fe4e85b420829b8145b_1466647  
 
 

 

<신문기사 발표 예시>

1

신문기사 발표를 통해 카자흐스탄의 개황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올해 실시된 카자흐스탄 조기 총선을 통해 카자흐스탄에서 사실상 독재정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기 총선과 더불어 작년에 실시한 조기 대선에 대해서도 얘기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조기 총선과 조기 대선 모두 경제 위기를 타파하고자 하는 명분하에 실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카자흐스탄의 가장 큰 관심사가 경제 위기이며 집권당의 득표율이 81%나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학교들이 국제교류와 해외개발협력에 힘쓰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책 발표하는 방식은 전공교재를 이용하다보니 제2의 전공 수업 같다는 16학번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전공수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교환학생을 다녀온 선배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다는 의견 또한 있었습니다. 유라시아의 용광로라 할 수 있는 중앙아시아에 어떤 다양한 문화들이 융합되어있는지, 이런 다양한 문화들 속에 우리나라 문화도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고대 한반도와 중앙아시아 간의 활발한 교류를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들을 사진을 통해 함께 살펴보고, 아프라시얍 벽화에 대한 영상도 봤습니다. 교류의 장인 실크로드에 대해 더 심화적으로 발표했으며, 현재 주목되는 신 실크로드 정책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신 실크로드 정책에는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과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이 있는데 이 두 정책 모두 16학번들에게는 생소하였습니다.

 

2

신문기사 발표를 통해 2015년에 첫 개최된 카자흐 칸 건립 기념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윤도원 학우가 유목에서 정착으로의 변화, 다민족 국가이기에 나타나는 갈등, 나자르바예프 이후의 카자흐스탄에 대해 발표해주었습니다. 김보현 학우의 기사를 통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관계 중에서도 경제적 관계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의 유가 폭락은 러시아 경제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쳤으며, 송금경제에 의존하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에도 타격을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임정열 학우의 기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하샤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샤르’는 옛날부터 전해져 오는 전통이며, 국가적으로 운영되는 지역공동체입니다. 그 다음 책 발표를 통해 전통과 근대가 공존하는 모습을 정치적 측면, 사업적 측면으로 각각 살펴보았습니다. 중앙아시아의 전통적 요소에는 혈통적 연고, 지역적 연고, 경제 부호 집단이 있으며, 근대적 요소에는 소비에트의 영향인 지방자치제도, 관료제, 법치가 있습니다. 중앙아시아는 인맥을 중시하여 공식적 관계보다 비공식적 관계가 중요합니다. 또한 유목문화로 인해 연장자를 우대하고 소비에트식 행정처리는 늦게 이루어지므로 사업할 때 직접 대면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비공식적 관계는 비공식적 네트워크라고도 하며 이는 중앙아시아에 후원주의 네트워크라는 특이한 형식으로 나타나있습니다. 후원주의 네트워크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권력집단에 대한 대가로 각종 이권을 받는 형태입니다.

 

3

양가람 학우의 신문기사 발표를 통해 중앙아시아에 신 건설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위 기회의 땅이라고도 하는 중앙아시아로의 건설사 진출은 현재 국내 건설사 시장이 좋지 않음을 생각하면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이다. 성과를 낸 경우가 있는 반면, 어려움을 겪은 회사도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글로벌 건설사와 경쟁해야 한다는 점과 정부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한국의 문화재청이 현지 고려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무형문화재를 가르쳤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중앙아시아 고려인 밀집지역인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과 카자흐스탄(알마티)을 시작으로 재외동포들에 대한 무형문화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류와 더불어 이러한 문화적인 분야에서의 협력이 앞으로 더 증대될 것이라 보며, 우리나라 정부는 중앙아시아와의 협력에 있어서 고려인의 역할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다음 책 발표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국제관계에 대해 살펴보았다. 한국의 대 중앙아시아 정책,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 중앙아시아를 둘러싼 여러 국제 기구, 다자기구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한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과 같은 강대국들의 대 중앙아시아 정책도 함께 살펴보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외대로 81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교양관 213-1호
031-330-4593~4 / localitycenter@hufs.ac.kr
Copyright (c) 2024 한국외국어대학교 로컬리티 사업단.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