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중남미

Title [기사] "브라질·남미도 IS 테러서 완전히 안전하지 않아"
Writer 관리자 Date 15-11-17 15:47 Read 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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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남미도 IS 테러서 완전히 안전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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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브라질은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표적이라고 할 수 없지만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터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가한 호세프 대통령은 지난주 프랑스 파리 테러 사태와 관련해 현재로서 테러 단체의 공격은 미국과 유럽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그러나 내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는 브라질 역시 전적으로 안전한 것은 아니라며, 올림픽이 테러리스트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하계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보안 문제는 가장 큰 우려사항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빈곤이 증가하면서 테러 집단의 대원 모집이 용이해진 측면이 있다며 국가의 힘이 약해진 것도 테러리즘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테러리즘의 원인이 딱 한 가지라고 생각하는 이는 없을 것"이라며 "하나의 종교 전체를 테러 지원자로 낙인찍을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브라질은 국민의 절대 다수가 기독교 신자다. 가톨릭 신자가 약 70%로 가장 많고 감리교, 성공회, 루터파, 침례교도 등 개신교도들이 인구의 15% 가량을 차지한다. 이슬람교, 불교 등 비기독교 종파를 믿는 이들은 소수다.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베네수엘라, 페루, 볼리비아, 파라과이 등 여타 남미 국가들도 브라질과 비슷한 종교 분포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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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출처: 이지예 기자 / 2015년 11월 17일 기사, <"브라질·남미도 IS 테러서 완전히 안전하지 않아">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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